본격적인 장마 시작에 카페 업계 우산 굿즈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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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장마 시작에 카페 업계 우산 굿즈 열풍
  • 이선민 기자
  • 승인 2024.06.2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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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디자인으로 실용성은 물론 보는 재미까지
할리스 봉주르 파리 우산. 사진=할리스 제공.
할리스 봉주르 파리 우산. 사진=할리스 제공.

매일일보 = 이선민 기자  |  본격적인 장마 시즌에 접어들면서, 우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올해 한반도는 주변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1~3도가량 높아 집중호우가 우려된다는 기상청의 발표에 따라 휴대성 높고 개성 있는 디자인의 우산을 찾는 소비자가 늘었다. 이러한 우산 수요에 힘입어 카페 업계에서는 각양각색 우산을 선보이며 장마 시즌을 겨냥했다.
할리스는 프렌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엘르와 함께 낭만의 도시 파리를 테마로 한 콜라보레이션 한정 에디션을 선보였다. 프랑스를 상징하는 에펠탑, 하트, 별 등의 그래픽과 블루, 화이트, 레드의 컬러를 다양한 메뉴와 MD에 담아냈다. 그 중에서도 60㎝ 길이에 260g의 초경량으로 여름철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는 봉주르 파리 우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프랑스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시원하고 청량한 그래픽으로 기분까지 산뜻하게 해준다. 지난 14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1만2000원 이상 구매 시 5900원 프로모션을 비롯해, 단품으로도 구매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영국 프리미엄 브랜드 헌터와 손잡고 2024 여름 e-프리퀀시 이벤트를 통해 2종의 우산을 선보였다. 아이보리 띠 포인트에 스타벅스와 헌터 로고를 더해 심플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블랙과 그레이 컬러로 구성된 라이트 장우산은 카본 소재를 사용해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보다 가볍다. 라이트 폴딩 우산은 스타벅스 시그니처 그린의 단일 컬러이며, 컴팩트한 사이즈로 휴대성이 용이해 간편하게 들고 다니기에 좋다. 투썸플레이스는 다가올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피너츠와 협업해 MD 3종을 선보였다. 파라솔 밑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는 스누피의 모습을 그린 스누피 투명 우산은 튼튼한 8K 살대를 사용해 내구성을 높였으며, 투명 POE 소재로 제작돼 시야를 가리지 않아 보다 안전하게 빗속을 거닐 수 있다. 제조 커피 혹은 음료 구매 시 4900원에 구매할 수 있어 캐릭터를 좋아하는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협업해 디즈니·픽사의 인기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2를 테마로 한 투명 우산 2종을 공개했다. 불안이를 테마로 한 주황색 컬러와 대표 캐릭터들이 모두 새겨진 보라색 컬러로 구성됐다. 손잡이까지 동일하게 디테일 컬러를 더했으며, 반투명한 컬러감으로 톡톡 튀는 느낌을 선사한다. 1만2000원 이상 제품 구매 시 5900원에 마련할 수 있다. 할리스 관계자는 “많은 비가 예상되는 올여름을 대비해, 실용적이면서도 프랑스 감성이 담긴 우산 MD를 준비했다”며 “봉주르 파리 우산을 비롯해, 할리스가 엘르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선보인 빙수 및 뚱카롱, MD 등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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