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 ‧ 강원관광재단 공동세일즈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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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관광공사 ‧ 강원관광재단 공동세일즈 맞손
  • 김태호 기자
  • 승인 2024.06.20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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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강원 관통 해양관광사업 본격 추진 전망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 18일 강원관광재단을 방문해 동해안 관광상품 공동개발과 공동마케팅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동해중부선(경북 포항~강원 삼척 166.3km, 54분 소요)의 올 연말 준공을 앞둔 시점에서 경북과 강원의 두 기관이 동해안 관광객 증대를 위해 발 빠르게 협력하기 위해 마련했다. 

공사와 강원관광재단은 동해안의 다양한 해양관광자원을 기반으로 테마 관광상품을 공동 개발하고 세일즈 하겠다는 전략이다. 

이 자리에서 김남일 사장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긴 탐방로인 해파랑길(750km)과 연계한 ‘동해안 화랑 트레일’을 만들고, 해양치유 인문자원을 활용한 ‘신(新) 관동팔경’을 개발해 대대적인 세일즈를 함께 진행하자”고 제안했다. 

‘동해안 화랑 트레일’은 신라 화랑들이 수련장으로 활용했던 속초 영랑호와 심신수련 후 차를 마시며 풍류를 즐겼다는 강릉 한송정, ‘화랑이 이곳의 빼어남을 모르고 지나갔다’고 해 오히려 유명해진 울진 월송정 등 경주에서부터 속초에 이르는 화랑을 테마로 하는 길이다.

또 ‘바이크 모빌리티’ 공동 운영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는 지자체간 경계 없이 공영자전거 시스템을 광역화해 관광산업에 도입하자는 내용이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관광이 모든 부분을 활성화 시킬 수 있다고 믿는다”며 “하반기 강원해양관광센터가 개소할 때 동해안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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