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 ‘경주’ 의결…지역 축제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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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 ‘경주’ 의결…지역 축제 분위기 
  • 김태호 기자
  • 승인 2024.06.2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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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축하의 글로 도배...주낙영 시장 “철저한 준비로 완벽한 행사에 최선”
경주보문관광단지 전경
경주보문관광단지 전경

매일일보 = 김태호 기자  |  경북 경주 전역이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지 의결로 축제 분위기다.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선정위원회’는 지난 20일 외교부에서 제4차 회의를 열고 ‘경주’를 정상회의 개최도시로 APEC 정상회의 준비위에 건의키로 의결했다.

선정위는 객관적인 평가에 기반해 국가·지역 발전 기여도, 문화·관광자원 등 다양한 방면에서 우수성을 보유한 경주를 다수결로 결정했다.

이 같은 소식에 경주 전역은 환호와 기쁨으로 가득 찼다. APEC 정상회의 개최지 의결을 알리는 현수막이 도심 곳곳에 붙었고 페이북과 네이버 밴드 등 SNS에는 이를 축하하는 포스팅으로 도배됐다.

손윤희(54·여)씨는 “경주시민의 염원으로 유치에 성공하였습니다”면서 “경주의 자긍심, 경주시민의 염원”이라고 강조했으며 김철수(53)씨는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로 결정”됐다며 “모두 수고하셨고 감사합니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2025 APEC 정상회의를 통해 대한민국의 품격을 높이고 경주의 찬란한 미래를 앞당기겠다”며 “철저한 준비로 역대 최고의 완벽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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