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차세대 리튬금속전지용 다기능성 초박막 탄소층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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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차세대 리튬금속전지용 다기능성 초박막 탄소층 개발
  • 안광석 기자
  • 승인 2024.06.2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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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금속음극 안정성 향상 효과
최근 차세대 배터리 리튬금속전지 핵심 소재 리튬금속음극 안정성을 향상할 수 있는 얇은 다기능성 초박막 탄소층을 개발한 윤영수 고려대 교수(왼쪽)와 하손 석박사통합대학원생. 사진=고려대학교 제공
최근 차세대 배터리 리튬금속전지 핵심 소재 리튬금속음극 안정성을 향상할 수 있는 얇은 다기능성 초박막 탄소층을 개발한 윤영수 고려대 교수(왼쪽)와 하손 석박사통합대학원생. 사진=고려대학교 제공

매일일보 = 안광석 기자  |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는 윤영수 교수팀이 차세대 배터리 리튬금속전지 핵심 소재 리튬금속음극의 안정성을 향상할 수 있는 머리카락 1/30 수준의 얇은 다기능성 초박막 탄소층을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연구는 지난 5월 28일 국제적으로 저명한 학술지 ‘스몰’에 게재됐다. 해당 연구는 윤 교수와 하손 석박사 통합 과정 학생이 진행했다. 양승재·진형준 교수 및 박정진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박사 연구팀의 도움을 받았다.
리튬금속전지는 음극소재로서 리튬금속을 사용하는 시스템이다. 기존 리튬이온전지보다 더 높은 에너지밀도를 갖고 있어 유망한 차세대 리튬이온전지로 꼽힌다. 다만 리튬이 나뭇가지 모양으로 성장하는 ‘덴드라이트’ 현상이 리튬금속전지의 상업화를 제한하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덴드라이트 현상은 전지의 성능을 떨어뜨리며 심각할 경우 폭발의 위험성을 내포한다. 윤 교수 연구팀은 머리카락 두께 1/30 수준의 다기능성 초박막형 탄소층을 개발해 덴드라이트 현상이 기존보다 효율적으로 억제되는 것을 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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