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7개 상임위원장' 수용 여부 24일 의총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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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7개 상임위원장' 수용 여부 24일 의총서 결정
  • 조현정 기자
  • 승인 2024.06.2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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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막바지 고심하는 시간 갖겠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1일 국회에서 열린 의회 정치 원상 복구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1일 국회에서 열린 의회 정치 원상 복구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 조현정 기자  |  국민의힘이 남은 7개 상임위원장 수용 여부를 오는 24일 의원총회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막바지 고심하는 시간을 갖고 의총을 통해 최종적인 방향을 정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21일 국회에서 의총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의원들로부터 충분한 의견을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의총에서는 야당의 원 구성 독주에 "강하게 맞서야 한다"는 의견과 "여당으로서 책임 있는 자세를 보일 때"라는 의견이 함께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추 원내대표는 오후 우원식 국회의장이 주재하는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 참석한다. 이후 주말 동안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우 의장은 지난 19일 여야에 "주말까지 원 구성 협상을 마쳐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추 원내대표는 회동에 대해선 "언제든지 만날 것이고 대화의 문은 늘 열려있다"며 "막판까지 대화하고 협상하고 의장의 중재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을 향해 "국회 정상화를 위해 다양한 협상안을 제안했음에도 시종일관 처음 입장에서 단 한치도 움직임이 없이 고집을 부리고 오만한 태도로 일관해왔다"고 비판했다. 우 의장에게는 "이 과정에서 어떠한 중재 노력도 하지 않은 부분에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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