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선민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정읍시는 21일 정읍시청에서 K-푸드 수출 확대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향후 ▲국산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동참으로 먹거리 분야 탄소중립 실천 ▲농수산식품 수급 안정, 유통구조 개선, 수출 확대 등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을 위한 인력·기술·정보교류 등에 적극 힘을 합치기로 했다. 정읍시는 단풍미인이라는 고유 브랜드로 정읍시의 쌀, 한우, 수박 등 우수 농특산물을 육성하고 있으며, 전문 농업경영인 양성을 위한 정읍 단풍미인대학을 운영해 ▲저탄소 농업 ▲e-비즈니스 ▲청년 농업 CEO 육성 ▲농산물 가공 창업 등 친환경 미래 농업 발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민의 안정적인 먹거리를 책임지며 지속 가능한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에 앞장서는 공사와 정읍시가 힘을 합쳐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이자 정읍사와 상춘곡, 단풍이 멋진 내장산까지 유구한 역사와 문화, 자연과 생태환경까지 두루 갖춘 정읍시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정읍의 우수 농특산물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데 힘쓰고, 먹거리 탄소중립을 위한 저탄소 식생활에도 적극 동참해 하나뿐인 지구를 건강하게 후손들에게 물려주자”라고 당부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