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길수 기자 | 지난 한 주간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업을 진행했다.
처인구 백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신명철)는 지난 20일 백암면 가창리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의 자택을 방문해 ‘찾아가는 생일잔치’ 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어르신의 댁을 찾은 협의체는 이웃주민과 함께 어르신의 생일을 축하하고, 준비해 온 음식을 먹으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협의체는 올해 총 5명의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생일잔치 사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신명철 위원장은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에게 작게나마 따뜻한 정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처인구 역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목인석)는 지난 21일 한국전기안전공사 용인지사(부장 김재형)와 함께 지역 내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전기안전점검 봉사를 진행했다.
목인석 위원장은 “전기 사용량이 많은 여름철을 앞두고 노후된 누전차단기와 백열등을 점검하고 교체했다”며 “취약계층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수지구 풍덕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말선)는 지역 내 저소득 15가구를 대상으로 ‘정성가득찬 밑반찬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으로 협의체는 오는 12월까지 홀몸 어르신,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이웃에게 국과 밑반찬 5종을 월 2회 전달한다.
김말선 위원장은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의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수지구 죽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한의동)는 지난 20일 홀몸 어르신 12명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촬영은 죽전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했으며, 협의체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행정복지센터까지 안전하게 오실 수 있도록 차량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