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회복 중요성 인식 계기 마련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이 지난 18일과 21일 용산구 청년 공무원 64명을 대상으로 ‘룩 앳 미 청년 마음 테라피’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늘어나는 민원 대응에 지친 용산구 청년 공직자의 마음 건강을 살피기 위해 용산구와 함께 마련됐다. 특히, 이번 테라피에선 ‘나를 찾아가는 시간’이라는 테마를 통해 자기 돌봄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마음 회복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는 설명이다. 이번 테라피는 차와 향의 2가지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우선, 차 테라피를 통해 나의 일상에 어울리는 차를 택하고 음미해 보며 나만의 차 취향을 알아가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향 테라피에선 아로마 오일의 특징과 활용법을 배워보며 나만의 아로마 오일도 제작해보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 관계자는 “마음 테라피에 참여한 용산구 청년 공무원들이 업무와 일상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마음 근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은 지난해 7월부터 매월 청년 마음 건강 인식 개선과 관리 방법을 알리는 '청년 마음 테라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테라피를 희망하는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7월에는 야간에 실시되는 ‘청년 직장인 편’도 전개할 방침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