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핸드백 시장 주도 브랜드로 뽑혀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MCM을 운영하는 성주그룹이 한국 핸드백 시장을 선도할 거라는 전망이 발표됐다고 24일 밝혔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 테크나비오가 공객한 ‘2024-2028 한국 핸드백 시장 전망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부터 앞으로 4년간 한국 핸드백 시장이 약 2억6072만달러(한화 약 3600억원) 이상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해당 기간 연평균 성장률을 3.63%로 예상했다. 이번 테크나비오의 리포트에선 MCM을 운영하고 있는 성주그룹을 샤넬, 에르메스, 루이비통모에헤네시, 케링 등 다양한 명품 기업과 더불어 한국 핸드백 시장을 이끌 핵심 기업으로 뽑아 그 배경에 관심이 모인다. MCM은 지난해 케이티 정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기용, 트렌디한 디자인 혁신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해 나가며 각종 프로젝트를 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 유럽 본사에 새로 임명된 사빈 브루너 GBCO 아래 추진한 해외 이벤트와 밀라노 프레젠테이션 또한 유수의 매체와 고객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 이와 함께, 글로벌 디지털 노마드와 매버릭스들을 위해 시대를 한발 앞서는 글로벌 럭셔리 패션 하우스로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패션 브랜드에 치우치지 않고 미술, 가구, 음악, 여행, 문화 등 여러 영역의 인물 및 브랜드들과 협업을 꾀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MCM을 전개하고 있는 성주디앤디는 전년 대비 증가한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토대로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마케팅을 강화해 흑자 기조를 지속하겠다는 방침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