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민주당 여수갑을 당내 경선
의장 백인숙·부의장 문갑태 선출
의장 백인숙·부의장 문갑태 선출
매일일보 = 손봉선 기자 | 여수시의회가 오는 28일부터 7월 3일까지 6일간 제238회 임시회를 열어 후반기 의장 선출 등 원 구성에 돌입한다. 이번 임시회는 후반기 의장·부의장 선거를 비롯해 상임위원회 위원 및 위원장 선거, 의회운영위원회 위원 및 위원장 선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윤리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 등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24일 의회에 따르면, 임시회 첫날인 28일 본회의에서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하고, 7월 2일에는 상임위원회와 의회운영위원회 위원 및 위원장을 선출할 계획이다. 마지막 날인 3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윤리특별위원회 구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29일부터 7월 1일까지는 3일간 상임위원회를 구성한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여수 갑·을 지역 위원회는 지난 24일 당내 경선을 통해 제8대 여수시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로 백인숙 의원을, 부의장 후보로는 문갑태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원내대표로는 이선효 의원이 선출되었다.
의장 후보로는 김행기(3선, 광림·여서·문수), 백인숙(3선, 광림·여서·문수), 이찬기(3선, 화정·둔덕·시전), 김종길(4선, 화양·쌍봉·주삼), 주재현(3선, 소라·율촌) 의원이 나섰으며, 정견 발표 후 의원 투표가 진행되었다.
이번 임시회는 후반기 여수시의회 운영의 핵심 인사를 결정짓는 중요한 자리로, 각 후보자들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의회 관계자는 “이번 임시회가 원활하게 진행되어 후반기 의회가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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