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실현 시 398명 일자리, 분양률 68.36%→ 75.8%
김성 군수 “지역과 기업 상생하는 성공적인 투자환경 만들 것”
매일일보 = 김금옥 기자 | 장흥군은 최근 장흥바이오식품산업단지 입주를 희망하는 10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장흥군청 상황실에서 진행된 투자협약에는 김성 장흥군수와 투자기업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을 맺은 기업들이 투자를 실현하면 장흥바이오식품산단 분양률은 현재 68.3%에서 75.8%로 가파르게 상승할 전망이다.
10개 기업은 (유)바다마마, ㈜제이엠바이오, 더K, ㈜황금빛, 건강해, ㈜지에프팜호남, ㈜오니커스, ㈜인트리아스마트팜, 야긴건설, 젓가락스테이크굽다㈜다.
투자협약 규모는 총 90,535㎡, 543억 원으로 알려졌다.
시설이 완공되면 398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유)바다마마는 7,890㎡(2,387평) 부지에 72억원을 투자하여 전남 최초 원격제어가 가능한 신 가공 기술을 이용한 알굴, 매생이 밀키트 제조 공장을 신설한다.
㈜제이엠바이오은 29,752㎡(9,000평) 부지에 130억원을 투자하여 사료를 20% 줄이고 폐사율을 60% 줄이는 축산 및 수산용 사료첨가제 및 건강기능식품 제조 공장을 증설한다.
더K는 9,917㎡(3,000평) 부지에 30억원을 투자하여 제품의 불량률을 줄일 수 있는 국내 최초 자동화 생산시설을 도입하여 김 발, 매생이 발, 각종 그물, 어구 재료 제조 공장을 신설한다.
㈜황금빛은 9,917㎡(3,000평) 부지에 40억원을 투자하여 유기농상황버섯을 특수저온추출법을 이용한 상황버섯음료, 차류 및 황금두부 제조 공장을 신설한다.
건강해는 6,612㎡(2,000평) 부지에 20억원을 투자하여 흑염소 및 농수산물 엑기스 제조 공장을 신설한다.
㈜지에프팜호남은 6,612㎡(2,000평) 부지에 110억원을 투자하여 UN구호식품 납품 및 대한적십자를 통한 국내 결식아동 식량 공급을 위해 쌀국수, 쌀라면 제조 공장을 신설한다.
㈜오니커스는 6,612㎡(2,000평) 부지에 20억원을 투자하여 캠핑 및 식당용 숯 제조 공장을 증설한다.
㈜인트리아스마트팜은 6,612㎡(2,000평) 부지에 71억원을 투자하여 70%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는 하우스 난방기기 및 난방용 메모리칩 반도체 제조 공장을 신설한다.
야긴건설은 3,306㎡(1,000평) 부지에 20억원을 투자하여 축사 건축에 이용되는 H빔 등 철구조물 제조 공장을 증설한다.
젓가락스테이크굽다㈜는 3,306㎡(1,000평) 부지에 30억원을 투자하여 돈가스, 스테이크, 양념육 제조 공장을 증설한다.
김성 장흥군수는 “장흥바이오식품산업단지에 투자를 결정해 주신 데 감사하고 매우 뜻깊게 생각 한다”며, “지역과 기업이 상생하는 성공적인 투자가 되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