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공식 파트너 ‘카스’, 마케팅 강공 드라이브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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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공식 파트너 ‘카스’, 마케팅 강공 드라이브 건다
  • 민경식 기자
  • 승인 2024.06.26 12: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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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 개막 D-30 ‘공식 파트너십 기념행사’ 진행
카스 프레시 및 음료 카스 0.0 앞세워 축제 분위기 고조 방침
배하준 오비맥주 대표(뒷줄 가운데)가 26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림픽 영웅들과 기념사진 촬영에 나섰다. 사진=민경식 기자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오비맥주 카스가 ‘2024 파리올림픽’ 개막을 한달 앞두고 국내 유일의 올림픽 공식 맥주로서 마케팅 강드라이브를 건다. ‘카스 프레시’ 및 ‘카스 0.0’ 제품을 전면에 내세우는 한편,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으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오비맥주는 26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공식 파트너 자격을 부여받은 카스의 파리올림픽 마케팅 전략을 공개하고 국가대표 선수단의 앞날을 응원했다.
배하준 오비맥주 대표는 이날 기념연설을 통해 “사람들이 서로 축하하고 환호하는 순간들에 함께해 온 국민맥주 카스는 전 세계인의 최대 축제 올림픽이 추구하는 정신에 부합하는 맥주 브랜드”라며 카스가 올림픽 공식 맥주로 선정된 것에 대한 소회를 내비쳤다. 그러면서 “카스는 대한민국 맥주 문화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으며, 단순한 맥주를 넘어 사람들 사이에서 축하와 소통, 그리고 기억에 남을 추억을 만드는 매개체로서의 역할을 해왔다”며, “세계적 스포츠 이벤트마다 열정과 축하의 순간에 함께해 온 카스가 세계 최대 스포츠 축제인 올림픽에 함께하는 것은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부연했다. 배 대표는 올림픽과 카스의 공통된 가치로 ‘탁월함’, ‘존중’, ‘우정’ 등을 나열했다. 그는 “운동선수들이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처럼, 카스도 타협하지 않는 최고 품질의 맥주를 제공하기 위해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면서, “카스는 항상 단순한 맥주를 넘어 우정과 연결을 축하하는 수단으로 이번 파트너십은 한국 팬들이 금메달을 차지하려는 국가대표 영웅들을 응원해 하나가 될 수 있는 올림픽 정신의 새로운 시대를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26일 오비맥주 기자간담회 입구에 마련된 단상. 사진=민경식 기자
이어 서혜연 오비맥주 내셔널브랜드 총괄 부사장은 카스의 제품력, 올림픽 마케팅 계획 등을 알렸다. 서 부사장은 “카스는 트렌드에 민감한 한국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넘어 지속적인 성장해왔다”면서 “이는 완벽한 라거의 맛과 청량함을 유지해온 맥주의 본질인 제품력에 기인한 것으로, 실제 카스는 국제 품평회에서 5년 연속 국제 우수 미각상을 받기도 했다”고 말했다. 서혜연 부사장은 “맥주와 올림픽의 공통점은 하나가 되게 만드는 힘”이라며, “TV 광고 및 디지털 캠페인, 한정판 굿즈, 카스 올림픽 스테이션, 케이팝 그룹 세븐틴 부석순과 컬래버한 AI 응원 영상 서비스 등을 준비하고, 본격적으로 다음달부터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부연했다. 또한, 올림픽 마케팅은 파리 현지 무대에서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올림픽 기간 에펠탑 근처 ‘코리아 하우스’에서 한국의 주류 문화를 주제로 한 ‘카스 포차’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논알코올 음료인 카스 0.0가 이번 올림픽의 공식 글로벌 파트너로 이름을 올린 점이 이목을 끈다. 역대 올림픽에서 맥주 브랜드의 논알코올 음료가 공식 글로벌 파트너로 이름을 올린 최초 사례이기 때문이다. 서 부사장은 “오비맥주가 헬스&웰니스 트렌드에 발맞춰 관련 제품 확보에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올림픽을 밤낮으로 시청해야 한다는 점에서 이번 기회에 다양한 사람들이 카스0.0을 접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6일 오비맥주 기자간담회 입구에 비치된 다양한 맥주 제품들. 사진=민경식 기자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대한민국 탁구 최초 금메달리스트 유남규, 1988 서울, 1992 바르셀로나, 그리고 2000 시드니 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트 김수녕, 2010 밴쿠버, 2022 베이징 올림픽 쇼트트랙 은메달리스트 곽윤기, 2000 시드니 동메달, 2004 아테네 올림픽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하태권, 2012 런던 올림픽 유도 동메달리스트 조준호 등이 직접 참석해 올림픽 출전 선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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