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황경근 기자 | 강원대학교 자연과학대학은 오는 7월 23일부터 26일까지 춘천캠퍼스 일대에서‘여름방학 맞이 심화형 방학캠프’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자연과학분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춘천시가 주최하고 강원대학교 자연과학대학이 주관한다. 이번 캠프는 ▲김흥식 반도체물리학과 교수의 ‘셀프 완전 정복 물리 실험’ ▲김석현 생명과학과 교수의 ‘물속 생물의 살아가는 이야기’ ▲오영택 생명과학과 교수의 ‘암세포 정복하기’ ▲정다래 수학과 교수의 ‘수학으로 시작하는 딥러닝 여행’ ▲소병달 지질학전공 교수(외 1명)의 ‘지표와 지하를 측정하는 지구물리’ 등의 프로그램이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조경남 지질학전공 교수의 ‘어둠의 동굴속으로’ ▲김창민 지질학전공 교수의 ‘깨질수록 더욱 강해지는 돌덩이’ ▲정현석 생화학전공 교수의 ‘현미경으로 보는 근육 속 나노 세계’ ▲이효지 강원방사선융복합 연구지원센터(외 2명) 연구교수의 ‘양날의 검 방사선은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등 총 9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캠프는 춘천시 소재 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네이버폼 또는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7월 1일까지 지원할 수 있다. 참여 학생들에게는 대학투어, 수료증, 프로그램 홍보물품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김근철 자연과학대학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고교 교육과정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심화 연구를 진행하고 고가의 기자재를 활용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기초학문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연과학의 다양한 분야를 직접 경험하고, 미래 과학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