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윤성수 기자 | 고흥소방서는 지난 24일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을 대상으로 기관합동 도상훈련과 불시가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고흥분청문화박물관 1층 안내데스크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했다는 가상의 메시지를 부여 받은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원인 미상의 화재 발생▲자위소방대 초기활동▲선착대장에 의한 대응 단계 발령▲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및 임무수행▲지휘권 이양 및 현장대응능력 숙달 등이다. 이날 도상훈련은 고흥군청, 고흥교육지원청, 고흥경찰서, 제31사단 95보병여단 4해안 감시기동대대, 고흥군 보건소, 한국농어촌공사(고흥지사), 한국전력공사(고흥지사), 다도해해상국립공원(고흥분소), KT(고흥지점), 고흥종합병원, 녹동현대병원, 윤호21병원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구조지원기관의 업무 등에 대해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서승호 소방서장은 “각종 재난 발생에 따른 긴급구조통제단 가동을 통해 소방의 재난대응능력 제고와 효율적 현장대응능력 향상이 훈련의 주된 목표."라며 "긴급구조지원기관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협업을 강화해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