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쿠팡이츠가 무료배달, 무료 포장수수료를 이어가 입점 중소상공인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상생 강화에 힘을 쏟는다.

쿠팡이츠가 무료배달을 운영한 뒤 입점 중소상공인 매출이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모든 입점 매장들이 무료 포장수수료 지원 혜택을 내년 3월 이후로도 누릴 수 있도록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쿠팡이츠가 고객 배달비를 전액 지원하는 무료배달 와우혜택을 개시한지 불과 1개월만에 입점 중소상공인 매출은 지방지역이 2배 이상 신장했다. 전체 매장도 35% 성장세를 나타냈다. 음식배달 주문에 걸림돌로 작용하는 고객 배달비 부담을 없앤 무료배달 효과로 주문이 증가해 입점 중소상공인의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지방지역 입점 중소상공인 매출 상승률은 약 130%로 2배 이상 급증했다. 전라도는 172% 뛰었다. 경상도가 161%, 제주도는 143% 매출 성장세를 보이는 등 각 지역이 고루 성장했다는 분석이다. 입점 중소상공인 매출 변화는 무료배달 적용 전후 한달 간의 매출을 비교한 것으로 지방지역은 수도권과 광역시를 제외한 지역을 바탕으로 조사됐다. 쿠팡이츠는 무료배달 서비스 개시에 이어 지난 5월에는 무료배달 적용지역을 서비스가 운영되는 전 지역으로 늘렸다. 쿠팡이츠 무료배달 서비스는 수도권과 광역시는 물론 세종시, 강원, 경상, 전라, 충청, 제주 지역까지 쿠팡이츠 서비스가 운영되는 전국 모든 지역에서 만나볼 수 있다. 쿠팡이츠는 서비스 시작부터 무료 포장수수료를 도입해 상생 지원에 앞장서왔다. 향후에도 해당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배달앱 가운데 전 입점 매장 대상 무료 포장수수료를 제공하는 업체는 쿠팡이츠가 유일하다. 쿠팡이츠 관계자는 “지방까지 전국의 입점 매장에서 무료배달 주문이 가능하도록 고객이 부담하는 무료 배달비 지원을 확대했으며 모든 입점 매장에게 무료 포장수수료 지원도 지속하기로 했다”며 “전국의 외식업주들과 함께 상생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