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혜나 기자 | 웅진씽크빅은 사전예약 5만 권을 돌파한 신규 전집 시리즈 ‘한걸음 먼저 인성 철학’을 정식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인성 철학은 △엄마는 왜 동생만 좋아할까요? △하고 싶은 것만 하면 안될까요 등 유·초등 아이들의 일상 속 고민을 이솝 우화와 탈무드 등 이야기로 읽으며 실생활 실천방법을 알려주는 신개념 인성 철학 전집이다. 웅진씽크빅은 이달 제품 정식 출시에 앞서 지난달 25일부터 나흘간 예약 판매를 실시했으며, 오픈 첫날에만 3초에 1권씩 판매됐다.
사전 예약에서 큰 인기를 끈 것은 아이들과 현직 초등교사가 직접 선정한 고민 사례와 서울교육대학교 어린이 철학교육센터가 감수한 책의 내용이 학부모와 어린이들에게 주목을 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또한, 에스파, 샤이니, 쿠키런 등 다양한 캐릭터 사업을 진행한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해 고유 매력과 팝한 컬러감을 갖춘 등장인물 ‘고씨네 친구들’ 캐릭터를 내세운 점도 이목을 끌었다.
인성 철학은 그림책 25권과 그림 사전, 워크북, 일력으로 구성됐다. 그림책 각 권은 ‘자꾸 욕심이 난다면?’, ‘나는 신중한 사람일까?’ 등의 고민 주제를 만화로 본 뒤, 주제와 밀접한 이솝 우화와 탈무드를 각각 한 편씩 읽으며 독자 스스로 해결책을 찾게 한다. 마지막에는 여러 문제 상황에서 자신의 생각과 행동을 점검해 볼 수 있는 다양한 독후 활동을 수록했다.
별도로 구성한 그림 사전과 워크북에는 인성 주제별 속담과 사자성어 익히기, 명언 따라 쓰기 등의 활동을 담아 어휘력을 기르고, 이야기 속 교훈을 되새기도록 했다. 365일 하루 한 개씩 인성 덕목 기르기에 도전해 보는 일력도 함께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