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건설, 올해 상반기 총 6487억원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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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건설, 올해 상반기 총 6487억원 수주
  • 최한결 기자
  • 승인 2024.07.0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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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공사 집중수주전략 주효
대보건설이 지난 2020년 12월 착공한 양산사송 A-4블록 아파트. 사진=대보건설 제공

매일일보 = 최한결 기자  |  대보그룹 건설 계열사 대보건설은 상반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수주액 6487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대보건설은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연속 전체 건설사 가운데 공공공사 수주 10위권을 기록하는 등 공공부문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 올 상반기에도 공공공사 수주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공사비 2241억원 규모의 춘천∼속초 철도건설 제3공구 노반신설 기타공사를 비롯해 △ 서울-양주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 새울본부 직원사택 신축공사 △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 부지조성공사 등을 수주했다.

이중 강원지역의 수도권 접근성 향상을 위해 추진되는 ‘춘천∼속초 철도건설사업’은 경춘선 종착역인 춘천역에서 출발해 화천~양구~인제~백담~속초까지 총 연장 93.7㎞ 구간을 잇는 노선으로 오는 2029년 완공 예정이다. 대보건설은 화천에서 양구까지 약 11㎞ 구간을 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 안동서부초 외 2교(함창초·건천초) 그린스마트스쿨 임대형민자사업(BTL)·그린스마트스쿨 부산내성중 외 1교(부산여중)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 등 교육시설도 수주했다.

대보건설은 2017년 최초로 수주 1조원을 돌파한 이후 2020년과 2021년 2년 연속 수주 1조원을 달성하고 지난해 다시 1조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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