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손봉선 기자 | 여수시의회는 3일 제8대 의회 후반기를 이끌어 갈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며 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거 결과 의회운영위원장에 고용진 의원, 기획행정위원장에 주재현 의원, 환경복지위원장에 강재헌 의원, 해양도시건설위원장에 구민호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고용진 의회운영위원장은 부위원장 김철민 의원과 함께 김채경, 민덕희, 박성미, 박영평, 이미경, 정신출, 정현주 의원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이끌 예정이다. 그는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의원 의정활동을 잘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기획행정위원회는 주재현 위원장과 부위원장 정신출 의원을 중심으로 김철민, 김행기, 문갑태, 박성미, 진명숙, 최정필 의원으로 구성됐다. 주 위원장은 "후반기 의장과 함께 시민들에게 제8대 의회가 정말 잘했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환경복지위원회는 강재헌 위원장과 부위원장 김채경 의원을 비롯해 강현태, 민덕희, 박영평, 이석주, 이찬기, 홍현숙 의원이 포함됐다. 강 위원장은 "환경은 개선하고 복지는 증진시키는 환경복지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해양도시건설위원회는 구민호 위원장과 부위원장 이미경 의원을 필두로 고용진, 김영규, 김종길, 송하진, 이선효, 정옥기, 정현주 의원으로 구성됐다. 구 위원장은 "초심을 잃지 않고 해양도시건설위원회에서 선배·동료 의원님들과 힘을 모아 시민만 바라보고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백인숙 의장은 "위원장 선출을 축하하며 후반기 의회가 원활한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각별한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여수시의회는 오는 10일 후반기 의회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 19일 제239회 임시회를 열어 하반기 주요업무계획 보고와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처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