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전북지역본부, 군산산업단지 외국인 근로자 정착 지원 나서
상태바
산단공 전북지역본부, 군산산업단지 외국인 근로자 정착 지원 나서
  • 김혜나 기자
  • 승인 2024.07.03 15: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시-군장대학교-전북인력개발원-경영자협의회와 맞손
(왼쪽부터)이병희 대한상공회의소 전북인력개발원장, 이계철 군장대학교 총장, 강임준 군산시장, 김경희 군산국가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 회장, 박종배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장이 3일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산단공 제공
(왼쪽부터)이병희 대한상공회의소 전북인력개발원장, 이계철 군장대학교 총장, 강임준 군산시장, 김경희 군산국가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 회장, 박종배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장이 3일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산단공 제공

매일일보 = 김혜나 기자  |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가 군산산업단지 입주기업의 고용애로 해소와 외국인근로자 능력 향상 및 정착을 위한 공동 지원에 나선다.

산단공 전북지역본부는 3일 산단공 전북지역본부 청사에서 군산시, 군장대학교, 전북인력개발원, 군산국가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와 ‘군산산업단지 외국인근로자의 교육 및 정착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산은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근로자(E-9 및 E-7 비자)가 있는 지역이다. 최근 증가율도 높아져,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체계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이번 협약이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외국인근로자의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정책 기획·운영 △산업단지 내 한국어 교육과정을 신설해 언어장벽 해소와 한국어 안전 교육, 문화 이해를 통한 사회통합 지원 △전기공사, 지게차 등 현장 맞춤형 기술교육을 통한 직업능력 향상 △학위과정과 연계한 전문인력 중장기 양성을 추진한다.

특히, 군산산업단지 입주기업 대표자 중심인 군산국가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가 참여한다. 기술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고 소속 외국인 근로자의 교육 기회가 보장될 수 있도록 사업주의 적극적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박종배 산단공 전북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이 외국인 근로자가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숙련기능 인력으로 성장하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그들이 지역사회에 장기 정착하고 산업단지 입주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는 인력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