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부서서 총 37개팀 참여해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인터파크트리플이 AI(인공지능)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 경쟁력 제고에 나섰다.
인터파크트리플은 지난 1일~3일 서울 역삼동 소재 공유 오피스에서 사내 첫 해커톤 행사인 ‘인트톤 2024’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인트톤’은 인터파크트리플과 해커톤의 합성어다. 제품 담당자 외에도 마케팅, 전략, 디자인 등 다양한 직군의 구성원이 서비스 개선을 위해 함께 고민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인터파크트리플은 이번 ‘인트톤’의 주제를 ‘생성형 AI’로 정하고 혁신 기술에 대한 전사적 이해도와 활용도를 끌어올려 트래블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틀을 다졌다. 인터파크트리플은 ‘인트톤’에 참가한 임직원 120여명(총 37개 팀)에게 전문적인 수준의 해커톤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중심 언어모델인 ‘애저 오픈AI 서비스’ 환경에 대한 사전 교육을 지원했다. 생성형 AI의 기술 전망, 활용 방법 및 사례를 소개했다. 이밖에, 챗봇 프로그램 제작하기 등 인터파크트리플 서비스에 맞춘 AI 실습을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교육 세션 이후 1박 2일 간 진행된 해커톤을 통해 △인터파크ᆞ트리플 각 플랫폼에 적용할 수 있는 서비스 △고객 편의 강화 방안 △전사 업무 효율성을 향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주제로 경쟁을 치렀다. 그 결과, 실현 가능성, 혁신성, 사업성, AI 기술 활용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여행을 더 재미있게 만드는 일정 맞춤형 챌린지/미션 추천 서비스 △유저 리뷰 데이터 기반 숙소 상품 라벨링 및 리뷰 요약 서비스 △사진 한 장으로 취향 맞춤형 일정을 추천해주는 여행 계획 솔루션 등 3개 프로젝트가 수상했다. 우승한 세팀에게 총 500만원 상당의 상금과 포상 휴가가 부여됐다. 인터파크트리플 관계자는 “생성형 AI라는 혁신 기술에 인터파크트리플이 보유한 비즈니스, 마케팅, 고객 경험 관리 등 다양한 영역의 전문성을 결합해 새로운 잠재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이번 임직원 참여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여행ᆞ엔터테인먼트 특화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상품과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트래블테크 분야에서의 혁신을 주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