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카테고리 거래액 242%↑
’삐아’ 등 뷰티 브랜드 인기세
’삐아’ 등 뷰티 브랜드 인기세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카카오스타일 ‘지그재그’가 미래 소비 주축인 10대를 공략한 결과, 올 2분기 10대 고객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30% 늘었다고 9일 밝혔다.
카카오스타일에 따르면, 올들어 10대 고객의 지그재그 유입이 증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 2분기 지그재그에 새로 가입한 10대 고객 수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2% 불어났다. 10대 고객 사이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카테고리는 뷰티다. 2분기 10대 고객의 뷰티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2% 치솟았다. 동기간 브랜드패션의 10대 거래액 역시 112% 신장했다. 10대가 2분기에 가장 많이 이용한 쇼핑몰은 ‘블랙업’이다. 블랙업은 1~2만 원대 티셔츠와 바지 등으로 10대 고객으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어 ‘데일리쥬’, ‘바온’이 각각 거래액 기준으로 각각 2위, 3위를 차지했다. 뷰티 카테고리에선 ‘삐아’, ‘에뛰드’, ‘롬앤’ 순으로 10대 고객 거래액이 커졌다. 한편, 지그재그는 10대를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 2분기에는 반티를 증정하는 래플 이벤트를 진행했다. 빠른 배송 서비스 ‘직진배송’도 10대 선호도가 높다. 현금을 쓰는 학생들을 위해 편의점 결제 등의 기능도 지원하고 있다. 10대를 겨냥한 SNS 적극 쏟아내고 있다. 최근에는 10대의 관심을 끄는 인플루언서인 ‘한아름송이’가 출연한 ‘2타강사 한아름송이’를 선보였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미래의 트렌드 및 소비 주체가 될 10대 고객을 위해 패션, 뷰티, 라이프, 푸드 등 분야별 다양한 셀렉션을 갖추고 할인 기획전과 이벤트, 혜택 등을 제공하고 있다”며 “7월은 학생들이 여름방학에 접어드는 시기로, 10대 고객 유입 및 충성도를 높이기 위해 더욱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를 준비 중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