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근 곡 ‘가장 아름다운 노래’ 선곡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골프존뉴딘그룹이 운영하는 국내 최초 장애인 직업 합창단 ‘골프존파스텔합창단’이 지난 4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 서울장애인합창예술제’에서 우승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9일 밝혔다.
서울장애인합창예술제는 장애인 문화예술의 발전과 장애인식 제고에 일조하고 합창으로 뭉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이번 예술제는 오는 11월 14일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제32회 세계장애인의날 기념 전국장애인합창대회’ 출전을 두고 8팀이 선의의 경쟁을 펼친 서울지역 예선이다. 이날 골프존파스텔합창단은 김효근 곡 ‘가장 아름다운 노래’를 선곡했다. 이 곡은 ‘힘든 현실 속 희망을 잃지 말고 빛나는 꿈을 향해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단원들은 음악에 몰입해 희망과 의지를 표현했다. 한태정 뉴딘파스텔 대표는 “서울장애인합창예술제라는 큰 무대에서 우승을 하며 값진 결실을 맺게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선입견과 편견을 뛰어넘어 하나의 전문예술단체로 자리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