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매장과 광고 등에 새로운 BI 활용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사명을 ‘현대면세점’으로 변경하고 재도약에 나선다. 사명에서 백화점이란 단어를 떼어내 면세사업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들이 더 쉽고 친근하게 부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최근 열린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현대면세점으로 변경한다고 9일 밝혔다. 법인명도 기존 현대백화점면세점에서 ‘현대디에프’로 바꿀 예정이다. 현대면세점과 현대디에프라는 상표권은 현대아산이 보유하고 있었다. 사명과 법인명 변경을 위해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지난달 현대아산과 상표권 양수도 관련 계약을 체결했고, 이달 초 특허청에 상표권 권리이전 등록을 신청했다. 현대면세점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이는 BI(브랜드 아이덴티티)는 온·오프라인 매장과 광고 등에 활용될 방침”이라며 “국내외 고객들이 부르고 떠올리기 쉬워져 자연스럽게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면세점은 사명 변경과 함께 경쟁력 있는 브랜드 유치는 물론, 국내외 마케팅도 강화해 사업 경쟁력 제고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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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하루를 살아도 감사하고 행복하며 풍요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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