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인천 나사렛국제병원이 한국을 찾은 몽골 고등학교 교사와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및 진료 상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검진은 몽골 교사와 학생들이 교육 받고 있는 재능대학교 송도 캠퍼스에서 진행되었으며, 낯선 한국에 와 건강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혹은 자신들도 모르게 앓고 있는 질환은 없는지 체온, 혈압, 혈액 검사 등을 진행했다.
특히, 청소년기 신체 변화를 많이 겪고 있을 학생들을 위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인 나사렛국제병원 이원재 의료원장이 현장에서 진료 상담을 하며, 교사와 학생들의 건강을 꼼꼼히 챙겼다.
나사렛국제병원 이원재 의료원장은 “한국을 찾은 몽골 선생님과 학생들이 건강하게 교육 일정을 보내는데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이번 인연을 소중히 여기며 한국 연수 과정이 몽골 교사와 학생들에게 즐겁고 건강한 기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나사렛국제병원과 협약을 맺은 온해피와 재능대학교가 협력하여 국제교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몽골 학생들은 한국어를 교사들은 IT 연수 교육을 받으며 한국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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