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고용보험료와 중복 지원으로 최대 100% 혜택
순천시-근로복지공단,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순천시-근로복지공단,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매일일보 = 황기연 기자 | 전남 순천시가 지역 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2024년 소상공인 고용보험료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1인 소상공인 고용보험료 지원사업’은 기준보수 등급에 따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통해 보험료의 50~80%를 국비로 지원하고, 시에서 20%를 지원하여 1인 소상공인이 최대 100%의 보험료를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지원대상은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한 순천시 소재 1인 소상공인으로, 소상공인이 먼저 근로복지공단에 고용보험 가입 후 순천시에 지원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7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소상공인원스톱지원센터에서 접수하며, 지원금은 분기별 정산 뒤 지급한다. 또한, 시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10일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시는 소상공인 고용보험료를 지원하며, 근로복지공단은 고용보험 가입자 정보 및 보험료 납부 실적 등을 공유하며 해당 사업 활성화를 위해 고용산재보험 토탈서비스 알림창 게시 등 홍보활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1인 소상공인들의 사회안전망 강화와 경영 부담 완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의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소상공인의 안정적 생활과 경영 안정화를 위해 올해 15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정책자금을 지원하고, 그 대출이자의 최대 5%를 2년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