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양성 사회적 책무 실천 노력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티몬이 올해 개시한 ‘상시인턴’ 제도가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티몬은 상시인턴에 지원한 후보자가 상반기에 2200여명을 돌파한 가운데, 인턴을 거쳐 정규직으로 입사한 직원만 두자리 수를 넘었다고 11일 밝혔다. 티몬 상시인턴 제도는 3~6개월 근무기간 후 평가에 따라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채용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티몬 채용사이트와 사람인, 잡코리아의 상시인턴 채용공고에 이력서를 등록하면 채용담당자가 이를 수시로 검토해 적합한 지원자에게 별도로 연락을 해 인턴 채용과정이 이뤄지는 방식이다. 현재 채용 중인 직무는 MD, 마케팅, 경영지원 등이다. 취업준비생의 반응은 뜨겁다. 지난 1월 시작된 상시인턴 채용공고에 이력서를 등록한 후보자만 2200여명을 돌파했다. 이 가운데 100명 이상이 서류전형을 통과해 면접을 치렀다. 면접에서 약 5:1의 경쟁을 이겨내고 입사한 인턴들은 영업부서(MD)와, 마케팅, 경영지원 등 부서에 투입됐다. 각 부서에서 3~6개월의 인턴십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정규직으로 입사한 인원도 상반기에만 두 자릿수에 이른다. 티몬 관계자는 “회사는 우수한 젊은 인재들을 확보할 수 있고, 취업준비생들에게는 사회진출에 필요하면서도 얻기 힘든 '경력'을 쌓고 취업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제도로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큐텐, 위메프 등 관계사와 연계를 강화하며 꼭 필요한 경력직 외에는 가능한 젊은 인재들에게 기회를 주고 기업의 사회적 책무 중 하나인 채용과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