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 주최·오뚜기 식품안전과학연구소 주관
매일일보 = 이선민 기자 | 오뚜기 식품안전과학연구소는 지난 11일 경기 안양시에 위치한 오뚜기 중앙연구소에서 제2회 식품안전과학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소비자 중심경영을 위한 식품안전문화 조성을 주제로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가 주최하고, 오뚜기 식품안전과학연구소 주관 하에 진행됐다. 식품안전 관련 대학교수, 연구기관 및 산업체 종사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식품안전문화의 발전 방향을 탐색하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의 현장 경험과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로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심포지엄의 첫 번째 세션은 위험성에 기반한 식품안전문화(Food safety culture based on the risk)를 주제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한상배 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식품안전정보원 이재용 원장은 근거 기반의 식품안전 규제 및 정책을 주제로 과학과 데이터를 기초한 정책 수립과 사례를 소개하며 보다 객관적 사실을 바탕으로 국민 건강과 국가 경제에 근거한 정책을 제시했다. 이어서 서울대학교 이병훈 교수는 식품안전문화 조성을 위한 위해소통 방안을 주제로 과학자들과 정책가들에 의해 수행되는 위해평가와 위해관리의 전과정에 대중을 참여시켜야 함을 제안하며 효율적인 위해소통을 통한 식품안전문화 조성 방안을 제시했다. 오뚜기 품질보증본부장 정승현 전무는 오뚜기 소비자 중심경영을 주제로 보다 좋은 품질, 보다 높은 영양, 보다 앞선 식품으로 인류식생활 향상에 이바지한다는 기업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식품안전문화 활동, 식품안전을 위한 위해요소 분석, OEM사의 식품안전 역량 강화 지원 등에 대해 소개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