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SSG닷컴은 이달 15일부터 그로서리 특화 멤버십 ‘신세계 유니버스 쓱배송 클럽’을 오픈한다고 14일 밝혔다. 멤버십 운영방식을 세분화해 고물가 흐름 속 소비자 선택지를 확대했다.

SSG닷컴은 멤버십 서비스를 ‘신세계 유니버스 쓱배송 클럽(이하 쓱배송 클럽)’과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으로 분류해 운영한다.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은 모든 상품군에서 폭 넓은 할인 혜택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쓱배송 클럽’은 식료품∙생필품 쇼핑을 즐기는 소비자에게 도움되도록 쓱배송∙새벽배송의 무료배송 조건을 낮추고 할인 혜택 개선에 힘을 쏟았다. 쓱배송 클럽’은 쓱배송∙새벽배송 상품에 적용되는 무료배송 쿠폰과 8% 할인 쿠폰을 각각 3장씩 매달 제공한다. 무료배송 쿠폰은 1만4900원 이상 주문 시, 할인 쿠폰은 5만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멤버십의 그룹사 할인 혜택 및 백화점 상품 무료 반품, 멤버십 전용딜 구매 혜택도 동일하게 지원한다. 오픈 기념 멤버십 연회비는 1만원이다. 기한을 정해두지 않고 기존 3만원에서 인하한 것이다. 이를 더해, 쓱배송∙새벽배송 주문에 사용하는 장보기 지원금 1만5000원을 증정한다.  이밖에, 내달 11일까지 다양한 ‘쓱배송 클럽’ 연계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쓱배송 클럽’ 과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전체 회원을 위해 인기 브랜드 최대 50%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멤버십 갈아타기를 고심하는 소비자를 사로잡기 위해 지원금 이벤트도 준비했다. ‘쓱배송 클럽’ 가입자 본인이 타사의 멤버십 이용 화면을 캡처해 이벤트 페이지에 게재하면 SSG머니 1만5000원을 부여한다. SSG닷컴 관계자는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과 쓱배송 클럽은 가입 즉시 연회비에 상응하는 포인트 페이백 혜택을 받아 가입자가 체감하는 실질 구독료는 0원”이라며 “특히, 그로서리 상품을 장바구니에 적게 담을 때는 무료배송 쿠폰을, 많이 담을 때는 할인 쿠폰을 사용해야 ‘쓱배송 클럽’의 혜택이 커지게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