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까지 한국 메리어트 18개 호텔서 플라스틱 생수병 대신 정수기 설치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2024 서브 360 보고서’를 16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ESG를 향한 회사의 노력을 강조하고 2025년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영향 목표에 대한 성과를 조명했다.
올해 보고서에는 아시아 태평양(중화권 제외), 카리브해 및 라틴 아메리카,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중국 대륙, 미국 및 캐나다에서 시행된 ESG 이니셔티브를 소개하고, 성과표 및 주요 지원 정보와 데이터를 담은 부록이 포함됐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사장 및 CEO, 앤서니 카푸아노(Anthony Capuano)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사람들, 지역사회 그리고 지구를 돌보는 기본 원칙에 대해 지속적으로 초점을 맞춰왔으며, 이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회사는 보다 강건하고 포괄적이며 책임감 있는 여행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영향 플랫폼인 서브 360은 유엔의 지속 가능 개발 목표를 지지하며, ‘세계를 보살피고’, ‘책임있는 운영을 지속하며’, ‘기회를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모두를 환영하며 인권을 증진하는’ 네가지 주요 분야를 따라 회사의 ESG경영을 이끌어 가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는 지속 가능한 운영, 다양성과 포용성, 자원봉사 및 전 세계 메리어트 직원과 호텔이 주도하는 기타 ESG 활동과 관련된 회사의 노력에 대한 데이터 등 다양한 주제를 설명했다. 한국의 18개 메리어트 호텔은 올해 말까지 객실 내 플라스틱 생수병대신 정수기를 설치할 예정이다.현재 호텔 당 객실에서 사용하는 플라스틱 생수병은 월 평균 1만5000병으로, 18개 호텔에 정수기 설치가 완료될 경우 월간 약 2.9t, 연간으로는 약 42t에 이르는 분량의 플라스틱을 줄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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