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청, 미관광장4호 인근 거리에 불법 ‘에어 간판’ 극성…잔해물도 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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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청, 미관광장4호 인근 거리에 불법 ‘에어 간판’ 극성…잔해물도 방치
  • 이종민 기자
  • 승인 2024.07.17 0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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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은 보행장애와 안전사고에 노출돼
차후 광장 재정비 이후에도 지속으로 행정지도 나서야

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본지는 앞서 3차례 연수구의 미관광장4호와 주변의 환경 훼손을 시민을 대신해 고발(보도)한 바 있다. 보도는 연수구청의 행태를 꾸짖고 시민들이 이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계몽이 목적이다. 앞선 보도에 이어 이번에는 이 일대의 불법 ‘에어 간판’의 실태를 고발한다.

인근의 업주들이 무분별한 불법 에어 간판을 이용해 홍보하고 난 이후 폐기한 잔해물을 광장과 거리에 그대로 방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작 연수구는 단속은커녕 행정지도도 않는 것이 아니냐? 라는 의심이 드는 부분이다.

불법광고물 또는 잔해물은 그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의 몫이 된다. 이는 지나는 시민에게 보행장애를 초래하고 안전사고의 위험에 노출된 상태이기 때문이다. 이에 무질서한 광장주변을 시급히 바로 잡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혹 시민들은 관공서와 유착된 것이 아닌가? 라고 의심을 갈 정도로 환경적으로 심각한 지경이다. 앞서 보도했듯 계도나 계몽을 통한 연수구의 행정지도가 요구된다.

개선 이후 깨끗해진 광장을 주변의 상가의 거리를 아름다운(美觀) 광장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상인들의 자정 노력도 필요할 것이다.

그럼으로써 상인들은 영업이익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고 상인들이 이와같이 단합된 모습을 보여 거리를 바꿀 때 비로써 조명이나 시설물 등 개선사항(활성화)을 연수구에 요구할 수도 있을 것이라 보기 때문이다.

그동안 인근의 상가들은 화단이나 인도의 상태 등도 관리도 하지 않고 주위 환경이 불결한 것은 스스로 자정 노력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주변 환경을 개선해 보려는 노력조차 없었던 것이라는 방증이다.

이는 어떤 면에서는 연수구와 서로가 편의적으로 상가는 법(에이 간판)을 지키지 않았고 연수구는 단속이나 관리도 하지 않아 묵인한 상호편의주의라는 말이 성립된다.

이 지역의 상인들은 송도 등 신도시에 상권을 빼앗겨 장사가 안된다고 울상이다. 그렇다면 환경개선을 위한 자정 노력함과 동시에 연수구와 소통으로 상가 활성화로 나가야 한다는 것이 답일 것이다.

한편, 본지는 앞으로 두 가지의 문제를 더 보도할 예정이며 이후 연수구 행정의 변화와 상가의 자정 노력을 지속으로 살필 계획이다.

 

담당업무 : 인천지사장/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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