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재형 기자 |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액이 10조원을 돌파한 것을 기념해 감사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마련한 이벤트 'ACE ETF와 투자하기 참 10조(쉽죠)'는 ACE ETF를 10주 이상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이하 ACE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다. ACE 투자자가 ACE ETF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 추가한 뒤 별도로 마련된 페이지에 보유내역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이벤트 참여는 오는 7월 31일까지 가능하다.
이벤트 경품은 총 503명에게 지급된다. 1등부터 3등까지는 각 순위별로 △갤럭시북4 Edge 512GB △아이패드 Pro11 256GB △메타 퀘스트3가 지급되며, 4등부터 503등까지는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이 제공된다. 당첨자는 오는 8월 16일에 ACE ETF 블로그 등을 통해 공지된다.
ACE ETF의 순자산액은 지난달 25일 처음으로 10조원을 돌파했다. 당시 기록한 순자산액은 10조543억원, 시장점유율은 6.63%였다. 16일 현재 순자산액 10조8211억원과 시장점유율 6.80%을 나타내고 있다.
ACE ETF의 성장세는 차별화된 상품 공급 덕분으로 풀이된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 2022년 10월 ETF 브랜드 리브랜딩을 진행한 뒤 투자자에게 필요한 상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글로벌 반도체 대표기업 및 빅테크 대표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와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 국내 최초 미국 장기국채 현물에 투자하는 ETF(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및 제로데이트(0DTE) 옵션을 활용한 국내 첫 초단기 커버드콜 ETF(ACE 15%프리미엄분배 시리즈) 등이 대표적이다.
ACE ETF는 성과 측면에서도 우수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 집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신탁운용 ACE ETF는 국내 상장된 ETF 상반기 수익률 상위 10개(이하 TOP10) 중 3개 상품을 올렸다. TOP10에 자사 상품을 3개 이상 포함시킨 곳은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유일했다. 특히 레버리지 상품을 제외하면 TOP10 내 ACE ETF 4개가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승현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컨설팅담당은 "투자자 분들의 관심 덕분에 ACE ETF는 리브랜딩 후 순자산액 10조원을 넘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이에 보답하는 의미를 담아 감사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ACE ETF는 앞으로도 ‘투자자들이 돈을 버는 투자’를 지향점으로 삼아 투자자에게 필요한 상품을 적시에 공급할 뿐만 아니라, 차별화되고 객관적인 투자 정보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ACE ETF 블로그와 한국투자신탁운용 유튜브 채널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