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 딥러닝 알고리즘 기술 AI가 선별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롯데마트·슈퍼는 18일부터 인공지능(AI) 선별 시스템으로 선별한 아삭한 복숭아를 선보이는 ‘신선을 새롭게 복숭아 캠페인’을 펼친다고 17일 밝혔다.
AI 선별시스템은 기존 비파괴 당도 선별기에 ‘딥러닝(컴퓨터가 스스로 외부 데이터를 조합·분석해 학습하는 기술) 알고리즘’ 기반의 AI를 접목해 선별의 정확성을 한층 높인 농산물 품질 판별 시스템이다. 컨베이어 벨트에서 빠르게 지나가는 복숭아를 2개의 카메라로 초당 3∼4회 고속 촬영해 결점과를 찾아내는 방식이다. AI가 정상과와 결점과의 차이를 반복 학습해 신속도와 정확도를 높였다고 롯데마트는 설명했다. 이를 통해 기형과 병충해, 돌연변이, 아삭한 복숭아 품종에서 육안으로 구분이 어려운 핵할(씨 갈라짐)까지 선별할 수 있다. AI 선별 기계에 달린 카메라와 센서가 각기 다른 각도에서 겉면을 촬영해 복숭아 꼭지 사이 빈 틈을 찾아내고 해당 파장값을 분석해 과육을 상하게 하는 핵할을 검출하는 원리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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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하루를 살아도 감사하고 행복하며 풍요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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