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처 메뉴 블랙 캣 피즈 등 판매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본점에 미국 3대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중 하나인 ‘인텔리젠시아’가 문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1995년 시카고에서 시작한 인텔리젠시아는 ‘블루보틀’, ‘스텀프타운’과 함께 미국 3대 스페셜티 커피로 꼽히며, 원두 산지 직거래 시스템과 바리스타 중심 커피 전문점 운영 방식을 정립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스페셜티 커피는 스페셜티 커피 협회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커피를 평가해 100점 만점에서 80점 이상을 받은 커피만 사용할 수 있는 명칭이다. 이상적 기후에서 재배돼 독특한 풍미를 자랑한다. 본점 지하 1층에 자리 잡은 인텔리젠시아의 글로벌 2호점이자 국내 백화점 업계에서 처음 선보이는 매장은 스테인리스 스틸과 타일, 목재가 어우러져 모던한 커피 바다. 한옥으로 디자인된 서촌점과는 또 다른 분위기다. 높은 품질의 커피를 제공하기 위해 미국 서부 지역의 매니저인 에블린 바리스타가 방한해 한국의 바리스타들을 직접 교육했으며, 미국 현지 가이드를 동일하게 적용해 미국 본토와 동일한 품질의 커피를 맛볼 수 있다. 인텔리젠시아는 매 시즌 한정판 원두를 선보인다. 이번 시즌에는 ‘써머 솔스티스 블렌드’를 새롭게 소개한다. 여름의 밝고 경쾌한 느낌을 담은 원두로 과일 향과 함께 부드럽고 상큼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인텔리젠시아는 공기의 압력을 이용해 물과 커피를 균일하게 섞어 추출하는 ‘에어로 프레스’ 방식을 사용한다.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최원준 상무는 “앞으로도 새롭고 다양한 브랜드를 도입해 특별한 경험과 고객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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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하루를 살아도 감사하고 행복하며 풍요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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