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입장문 발표…“고용안정 우선 원칙 변치 않아”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홈플러스가 동청주점과 안산선부점의 영업종료는 임대 계약 만료에 따른 수순이며, 다른 임대점포들도 영업을 종료할 수 있다는 노조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18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동청주점과 안산선부점은 임대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영업을 종료하게 된 것이며, 두 점포 모두 장기간 적자였던 점포로 임대계약을 연장할 요인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마트노조는 전날인 17일 사측이 지금까지 폐점 또는 자산유동화(매각)를 통보한 점포가 모두 11개로 늘어났다고 주장하며 사측에 반발했다. 홈플러스는 입장문을 통해 “동청주점과 안산선부점과는 반대로 최근 임대계약이 종료되었거나 종료가 임박한 월드컵점·면목점·병점점·영도점은 주변 상권의 성장 가능성을 고려해 임대주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계약을 연장한 바 있다”며 “영업 종료가 결정된 11개 점포 중, 주변 상권의 쇠락으로 인해 만성적자에 시달려 오던 4개 점포를 제외하고 나머지 7개 점포는 재개발이 완료되고 나면 재입점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홈플러스는 영업종료 등 모든 자산유동화 점포 직원에 대해 100% 고용을 유지해 왔다며, 노조 측이 직원들의 불안감을 조성하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담당업무 : 유통 담당합니다.
좌우명 : 하루를 살아도 감사하고 행복하며 풍요롭게
좌우명 : 하루를 살아도 감사하고 행복하며 풍요롭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