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큐텐은 위시플러스 내 한국 상품 전용관인 K-에비뉴에 5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현지 고객의 K상품 구매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큐텐은 지난 5월 전세계에 걸친 커머스 네트워크를 모은 글로벌 플랫폼으로 위시플러스를 마련했다. 뒤이어 한국 상품 전용관인 K-에비뉴를 구축했다. 아시아 중심의 큐텐, 인도의 샵클루스, 북미와 유럽의 위시 고객 기반을 토대로 K커머스의 해외 진출에 최적화된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특히, 북미와 유럽에서 5억명 이상 고객을 확보한 위시의 고객 기반을 옮겨오는 작업도 추진 중으로 3분기 내 통합 전략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K커머스에 관심 높은 현지 고객에 대한 공략에도 드라이브를 걸 방침이다. K 상품에 대한 반응이 높은 K팝 팬을 고객으로 유치하기 위해 별도 카테고리를 생성했다. 북미 최대의 K팝 축제인 ‘KCON LA 2024’에도 파트너와 함께 참여해 K팝 대상으로 한국 상품과 위시플러스를 알릴 예정이다.  한국 상품에 반응 높은 젊은 층을 겨냥한 오프라인 마케팅도 전개한다. 미국 대학의 개학 시기인 9월을 전후로 핵심 고객인 아시아계 학생이 밀집된 대학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통합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다. 큐텐 관계자는 “위시플러스는 번역, 통관 등 해외 판매의 어려움울 겪는 셀러들의 고민을 큐텐의 솔루션 기반으로 해결하고, 물류비의 부담까지 최소화했다”면서 “글로벌 셀러를 꿈꾸는 판매자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