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정수 기자 | 새마을재단은 류기식 도원결의 태권도장 관장이 코트디부아르 아비장에 태권도복 250벌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고양시 도원결의 태권도장 류기식 관장은 아프리카 새마을세계화 사업의 거점인 코트디부아르 아비장에 태권도복 250세트를 전달하고 과거 가난했던 대한민국 국민의 몸과 정신을 수련할 수 있었던 태권도를 아프리카에 전파하고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류 관장은 코트디부아르 현지에서 활동하는 사범을 통해 아프리카에서 대한민국 태권도에 관한 관심과 태권도를 배우기에 열학한 현지 환경에 대해 전해 듣게 된 것이 계기가 됐다.
류 관장은 코트디부아르에서 태권도를 배우기 열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주변 태권도인 선·후배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였고 아프리카 태권도 보급에 도움을 보태려는 많은 국내 태권도인에게 연락을 받았다.
도원결의 태권도장 소속의 학생부 선수들은 기부를 받아 모인 새 태권도복을 정성껏 포장해 아프리카에 전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언제나 출처가 불명한 낡은 도복을 입던 현지 학생들이 새 도복을 전달받을 것을 상상하며 기쁜 마음으로 준비했다.
새마을운동 문화 사업의 일환인 대한민국 태권도 보급이 현지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으며 아프리카 새마을운동도 시너지 효과를 얻게 됐다. 태권도 보급에 대한 지속적인 요청이 이어지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태권도 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승종 새마을재단 대표이사는 “새마을운동도 시대에 맞게 변화해야 한다”며 “세계인들이 행복한 새마을운동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대한민국 문화 콘텐츠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