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사회와 연계 경북 수출길도 찾는다
[매일일보] 경북도는 해외동포들의 이주역사에서 경북의 정체성을 찾아 나서는 대장정을 시작했다.
이를 위해 도는 중국 광저우, 베트남 호치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도 뉴델리 등을 선정하고 ‘해양실크로드를 따라 흐른 경북의 꿈-세계시민으로 사는 경북인’이라는 주제로 동포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재조명하로 했다.
또한 사업추진과정에서 축적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수출촉진을 하는 등의 실질적인 효과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사)인문사회연구소와 공동으로 동포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를 제작 방영하고 현지동포와의 합동공연, 경제교류간담회, 봉사활동 등 다양한 현지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해외동포들의 삶의 이야기를 책으로 제작하고 이를 바탕으로 수집된 기록들을 전시하는 계획도 함께 갖고 있다.
이인선 경북도 정무부지사는 “해외동포의 삶의 의미를 재조명하는 것은 매우중요하다”며 “이번사업의 성공을 통해 해외동포의 정체성 확립과 나아가 실질적인 교류 협력의 시발점으로 키워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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