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교호~음섬포구 연장 5.8㎞ 해안도로, 자전거도로 확포장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충남 당진시가 지난 22일 삽교호 관광지에서 ‘맷돌포 구간의 해안도로 기본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오성환 시장 주재로 관련 국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인 ㈜동국엔지니어링에서 그동안의 과업 진행 상황과 노선안에 대해 보고했다.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해당 사업은 당진시 신평면 삽교호 관광지에서 음섬포구까지 연장 5.8㎞에 해안도로 2차선과 자전거도로를 확포장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약 100억 원이다.
보고회는 1단계 사업인 삽교호 관광지에서 맷돌포구까지 L=2.3㎞에 대한 기본설계 및 2단계 사업인 맷돌 포구에서 음섬 포구 간 L=3.5㎞에 대한 노선안에 대해 열띤 토론으로 이어졌다.
이를 토대로 시는 8월경 주민설명회를 거쳐 주민 의견 수렴하고 올해 말까지 용역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해당 사업의 내실 있는 설계를 통해 당진시를 대표하는 명품 해안 도로 개설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들의 숙원을 해소하고 도로 통행 개선 및 자전거도로를 통한 해안관광 발전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당진=오범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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