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매장 추가 협의 중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SJ그룹의 패션브랜드 ‘엘씨디씨 티엠’이 파리 쇼룸을 성황리에 열고 해외 5개국 진출을 확정지었다고 24일 밝혔다.
엘씨디씨는 에스제이그룹이 처음으로 자체 기획해 2023년 2월 론칭한 뉴 컨템포러리 브랜드다. 글로벌 진출을 고려해 만든 브랜드인 만큼, 지난달 21~25일 파리 패션위크 기간에 맞춰 ‘데저트 드림스케이프’라는 콘셉트로 내년 봄/여름 프리시즌 파리 쇼룸을 성료했다. 행사 기간 약 200여 해외 바이어들이 몰렸다는 설명이다. 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패션 인플루언서 방문으로 성황을 이뤘다. 이번 파리 쇼룸을 계기로 유명 패션 유통 매장인 ‘프렝땅’(프랑스)과 ‘I.T’(홍콩, 중국) 외에도, 일본, 싱가포르, 캐나다 등 총 5개국 7개 편집샵 매장에 입점 확정했다. 이달 안으로 해외 15개 매장 추가 관련 협의도 매듭지을 방침이다. SJ그룹 관계자는 “이번 성공적인 해외 론칭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고, 기존 바이어 관계 확장 및 신규 바이어 발굴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며 “해외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해외 마케팅과 해외 유통 채널과의 컬래버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