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신승엽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지난 24일 전주 문화공판장 작당에서 개최된 ‘글로컬 상권 출범식&페스타’에서 BC카드, 8개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업무협약에 참여한 8개 지자체는 글로컬 사업 부문 수원시, 전주, 통영시와 로컬브랜드 부분 강릉시, 상주시, 양양군, 제주시, 충주시 등이다.
이번 협약은 지역 소멸 대응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대안인 글로컬 상권 프로젝트 출범을 기념하고, 올해 글로컬과 로컬브랜드상권 선정지(8곳)의 존속과 발전을 위해 정부·민간·지자체간 협업체계를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글로컬 상권 프로젝트는 로컬크리에이터(소상공인)를 중심으로 국내외 다양한 관계 인구를 끌어들이는 상권을 기획·투자·추진하기 위해 추진됐다. 정부와 지자체 등이 상권별 특성에 맞는 체류·집객·회유 공간 등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한다.
앞으로 소진공은 협약을 통해 해당 상권 소상공인을 위해 △창업교육, 컨설팅, 기업가형 소상공인 발굴·육성 △상권별 앵커스토어 및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을 위한 매칭융자·크라우드 펀딩 지원 △글로컬 및 로컬브랜드 상권의 지속성장을 위한 모니터링 및 사후관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BC카드는 △상권형 크라우드 펀딩 운영 프로그램 구축 및 멤버십형 NFT 플랫폼 운영 △상권 내 기업가형 소상공인의 제품 및 콘텐츠 판로확대를 위한 홍보 등을 지원한다. 8개 지자체는 매칭자금(지방비)을 투입해 해당 지역의 로컬브랜드 활성화 및 네트워킹 등을 실시한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자영업자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지역 소멸과 경제 활성화의 대안이 기업가형 소상공인과 이들이 만드는 글로컬 상권이 되길 바란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을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진공은 정부가 3일 발표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골목산업인 로컬브랜드 창출 등으로 글로컬 상권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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