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트리플, 티몬·위메프에서 손 뗐다…계약해지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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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트리플, 티몬·위메프에서 손 뗐다…계약해지 통보
  • 이선민 기자
  • 승인 2024.07.2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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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트리플CI. 사진=인터파크트리플 제공.
인터파크트리플CI. 사진=인터파크트리플 제공.

매일일보 = 이선민 기자  |  인터파크트리플은 26일 티몬∙위메프의 미정산 사태와 관련해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인터파크트리플은 티몬과 위메프에서 판매한 인터파크 투어의 여행상품에 대한 정산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서 두 차례에 걸쳐 대금 지급을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최종 대금 결제일로 제시한 25일까지도 정산이 이뤄지지 않자 이날 계약을 해지한다는 공문을 이날 발송했다. 한편, 인터파크 투어와 인터파크 티켓을 운영하고 있는 인터파크트리플은 이번 사태가 발생한 큐텐 산하의 인터파크커머스와는 상관없는 별개의 회사다. 인터파크트리플은 앞서 홈페이지에 “인터파크 투어‧티켓은 인터파크 쇼핑과 별개의 회사”라며 “투어·티켓 상품은 큐텐 계열사 일부의 미정산 문제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내용의 배너를 게재했다. 지난해 4월 큐텐이 야놀자로부터 인수한 인터파크 커머스는 인터파크의 도서·쇼핑 부분으로, 인터파크의 티켓·투어 부분은 야놀자의 자회사인 인터파크 트리플이 운영 중이다. 인터파크트리플 측은 “일부 큐텐 계열사에서 발생하는 미정산 문제와도 전혀 관련이 없다. 인터파크 트리플 투어·티켓 고객들은 불안해하실 이유가 전혀 없다”며 “더 이상의 오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고객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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