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 분양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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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 분양 완판
  • 김수현 기자
  • 승인 2024.07.28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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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시장 침체·워크아웃 상황 속 분양 호조
분양 계약이 완료된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 견본주택. 사진=태영건설 제공

매일일보 = 김수현 기자  |  태영건설은 경기 의왕시 오전나구역 인근에 공급하는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의 계약률이 최근 100%를 달성하며 완판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0월 분양을 시작한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은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으로 총 733세대 규모로 구성된다. 지난해 말 태영건설 워크아웃으로 인해 분양이 잠시 중단됐지만, 분양을 재개한지 한 달여 만에 완판됐다.
태영건설은 이번 분양성공으로 경영 정상화 역시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 전망했다. 지난 2월 ‘양산사송 데시앙’과 ‘과천 리오포레 데시앙’을 시작으로 ‘용인 드마크 데시앙’, ‘전주 에코시티 데시앙’ 등 신진주 및 신경주 역세권 데시앙 등이 순차적으로 준공·입주했다. 지난 3월에는 ‘서산영덕고속도로 대산-당진간 3공구’에 이어 ‘춘천공공하수처리시설 이전·현대화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또 최근 광명시 자원회수시설 증설공사 관련 실시 설계적격자로도 선정됐다. 이와 함께 5월 말 체결된 기업개선계획의 이행 과정도 진행되고 있다. 태영건설은 무상감자와 출자전환이 6월 이사회 의결을 거쳐 마무리돼 자본확충이 이뤄진 만큼 재감사를 통해 올해 안에 정상적인 주식 거래가 재개될 것으로 예상했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데시앙 브랜드의 가치가 재입증된 것으로 회사가 워크아웃 과정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뢰해 준 수분양자와 조합원들에게 최고의 품질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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