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급안정 위해 2024년산 마늘·양파 정부수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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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수급안정 위해 2024년산 마늘·양파 정부수매 추진
  • 이선민 기자
  • 승인 2024.07.31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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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수급안정을 위해 2024년산 마늘과 양파를 정부가 수매한다.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
국내 수급안정을 위해 2024년산 마늘과 양파를 정부가 수매한다.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

매일일보 = 이선민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향후 수급불안을 대비하기 위해 2024년산 국산 마늘 5000t, 양파 5000t을 정부수매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마늘은 재배면적 감소 등으로 28만5000t이 생산돼 전년 대비 10.5% 감소했으며, 양파는 재배면적 확대로 전년 대비 0.2% 증가한 117만5000t이 생산됐다.
농식품부와 공사는 정부수매 추진으로 김장철이나 명절, 단경기 등 수급불안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계획이다. 7월 30일부터 마늘 2000t, 양파 3000t에 대한 1차 정부수매를 시작으로 수급상황의 체계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단계적 비축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마늘과 양파의 정부수매 외에도 출하조절 상시수급사업의 시범도입을 통해 시장에 방출할 수 있는 물량을 추가 확보하며 전방위로 수급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문인철 수급이사는 “마늘과 양파는 국민의 식생활과 밀접한 밥상 필수 채소로 수급불안시 느끼는 체감이 더욱 큰 품목”이라며 “공사는 정부수매를 통해 수급불안을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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