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부담 최소화하고자, 버거류 인상 최소화
매일일보 = 이선민 기자 | 롯데GRS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롯데리아는 8일부터 버거류 20종 2.2% 인상 등 총 68개 품목의 판매가를 3.3% 인상한다고 밝혔다.
대표적으로 리아 불고기와 리아 새우는 단품 메뉴 기준 100원, 세트 메뉴는 200원 상향 조정된다. 이번 가격 인상 결정은 △배달 서비스 부대비용 증가 △원자재가 강세 △물류 수수료 및 인건비 상승 등 대내외적 원가 상승 요인으로 인한 불가피한 판매가 조정으로 인한 것이다. 롯데GRS는 2023년 2월 이후 가맹 본부에서 원가 상승에 대한 부담을 흡수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롯데GRS 관계자는 “이번 판매가 조정은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배달 서비스 부대비용 증가 등 외부적 제반 경비 증가와 내부적 원자재가 인상으로 가맹점의 수익 보호를 위한 불가피한 인상 조치다”며 “고객 선호도가 높은 주력 제품에 한하여 판매가 조정 수준을 100원~200원으로 맞춰 고객 부담 최소화를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