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7일, 100필지 73.2ha 방제
매일일보 = 김기정 기자 | 화순군은 5일 밤 재배 농가의 고령화 및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밤 수확량을 늘리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8월 7일 수요일 산림청 헬기(AS350 소형) 1대를 지원받아 백아면, 사평면 일대 73.2ha 밤나무 방제 대상지로부터 15~20m 상공에서 방제를 진행한다.
이날 사용될 약제는 유기농업자재로 공시된 친환경제품으로 고품질 생산은 물론 인근 친환경 재배지에도 영향이 없다.
밤나무 해충은 주로 종실에 해를 가하는 복숭아명나방, 밤바구미 등이며, 과육을 파먹어 품질이 저하되는 것을 사전에 막아야 한다.
산림과는 지난달 18일 사평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밤나무 항공방제 당부 및 협조 사항, 약종 선정 등을 전달하기 위한 회의를 진행하였다.
김두환 산림과장은 “항공방제를 통해 밤나무 해충 구제 효과를 높이고,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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