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간 매출 749억원…전년比 1.35%↑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SK스토아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7.5% 늘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직전 분기 대비해서도 약 108% 증가한 성과를 낸 것이다.
동기간 매출은 74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35% 소폭 올랐다. 전반적인 소비 위축과 업계 부진이 이어지는 환경에도 SK스토아는 지난해 말 박정민 대표 체제로 새 출발해 반등세를 꾀하는 모습이다. 주춤했던 외형 성장이 회복하고 있고 2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가면서 반년만에 확실한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뤄냈다. 특히, 이번 영업이익 개선은 직전 분기에 시행한 선제적 운영 효율화를 바탕으로 자사 모바일 중심의 질적 성장, 수익성 중심의 체질 개선 등 본원적 경쟁력 제고를 통해 달성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박정민 SK스토아 대표는 “상반기에는 우리의 역량을 냉정하게 분석하고 TV와 모바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체질 개선에 집중했다”며 “이번 2분기 실적은 회사의 전략적 방향성과 실행력이 결실을 맺고 있음을 보여준다. 하반기에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AI커머스로 향하는 안정적인 성장 구조를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