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2분기 영업익 49억원… 전년比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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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2분기 영업익 49억원… 전년比 흑자전환
  • 김성지 기자
  • 승인 2024.08.06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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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매출 545억원 전년 동기 대비 42%↑
재무구조 개선 및 비용 효율화 영향… 하반기 매출 확대 목표
데브시스터즈 CI. 사진=데브시스터즈 제공
데브시스터즈 CI. 사진=데브시스터즈 제공

매일일보 = 김성지 기자  |  데브시스터즈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 545억원, 영업이익 49억원, 당기순이익 63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전분기 진행된 3주년 업데이트의 기저 효과로 이번 분기 ‘쿠키런: 킹덤’ 매출은 감소했으나, 지난 4월 11주년 업데이트로 ‘쿠키런(구 쿠키런 for Kakao)’의 앱스토어 인기 및 매출 순위 급상승을 이끌었고 지난 6월 ‘쿠키런: 모험의 탑’을 성공적으로 글로벌 출시하며 핵심 매출원을 확대했다.
특히 ‘쿠키런: 모험의 탑'은 출시 직후 한국을 비롯 미국·캐나다·대만·태국 등 주요 시장에서 앱스토어 게임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지난달 5일에는 누적 매출 100억원 돌파 소식을 발표, 17일 진행된 첫번째 대규모 업데이트 전후로 400만 다운로드 및 국내 애플 게임 매출 순위 1위를 달성했다.
사진=데브시스터즈 제공
데브시스터즈 2분기 실적 자료. 사진=데브시스터즈 제공
이와 함께, 재무구조 개선 및 비용 효율화의 영향으로 분기 영업 흑자를 나타냈다. 회사는 안정적인 매출 및 견실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하반기 실적 성장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데브시스터즈는 하반기 핵심 제품들의 경쟁력 강화 및 신규 시장 진출을 통한 매출 확대를 목표하고 있다. 우선 서비스 2개월 차에 접어든 ‘쿠키런: 모험의 탑'은 메인 스토리의 하이라이트가 될 신규 챕터와 쿠키, 레이드의 재미를 한층 업그레이드한 새로운 콘텐츠 등을 단계적으로 선보이며 플레이 경험 및 유저 만족도를 높여간다. 이와 함께 원스토어 한국 및 대만 서비스를 오는 7일부터 시작하고 요스타와 일본 출시를 준비하는 등 스토어 및 지역을 확장을 통한 이용자풀 증대에 나설 예정이다. 쿠키런의 연내 인도 진출을 위한 크래프톤과의 협업에도 속도를 더한다.  인도풍 쿠키 및 맵 배경 신규 개발부터 UI·UX 개선 작업, 현지 물가 및 유저 구매 성향 고려한 상품 설계 등 인도 서비스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성공적으로 공략하고 추가 성장 및 수익 창출의 기회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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