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박성열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7월 31일,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 공모의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총 151개소의 주민사업체가 지원했으며, 서류평가(6. 11.~13.), 온라인 교육 및 현장실사(6. 20.~7. 12.), 발표평가(7. 16.~19.)를 거쳐 최종적으로 전남 진도군은 삼별초힐링농원, 전복을 선사하다, 진도휴식, 홍홍단 4개 주민사업체가 선정됐다.
이들 사업체는 지역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앞으로 지역 경제와 관광 산업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두레의 김은주 PD는 이번 공모의 결과 발표와 관련하여,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열정과 창의성이 지역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며, "진도군의 고유한 자원을 발굴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계속해서 함께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 PD는 관광두레 사업의 주요 목표가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관광 자원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광두레는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4개 주민사업체에 대해 최대 5년간 1억 1천만 원 내에서 교육, 견학, 상담, 시험(파일럿) 사업, 법률/세무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특히 주민사업체의 경영 여건에 따라 성장 단계별(예비, 초기, 성장)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사업체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원을 제공하고, 주민사업체 간의 네트워킹과 협력을 강화하여 지역 관광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관광두레 사업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주도하는 다양한 관광 자원을 발굴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와 공동체의 발전을 도모하는 데 주력할 것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신규 주민사업체들이 지역 관광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