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3개 분기 연속 증가세
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롯데쇼핑은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56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8.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3조4278억원으로 5.4% 감소했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4분기부터 3개 분기 연속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백화점이 비수기 실적 방어에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둔 가운데 홈쇼핑과 슈퍼, 컬처웍스가 그동안의 손익 구조 효율화 노력 등에 힘입어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을 이뤘다. 2분기 매출은 3조4278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4% 감소했다. 순이익은 적자로 돌아서 순손실 797억원을 기록했는데 중국 사업 철수 과정에서 발생한 영업외 손익 등의 영향이 컸다. 올해 상반기 전체 매출은 6조941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3.4%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1709억원으로 4.2% 증가했다. 백화점은 본점, 인천점 리뉴얼과 잠실 월드몰 팝업 등으로 집객을 강화해 매출이 소폭 상승했다. 해외는 베트남에서 지난해 오픈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하노이의 실적 호조 등으로 높은 매출 성장을 보였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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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하루를 살아도 감사하고 행복하며 풍요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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