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해운대 센텀2지구 1단계 공사 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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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해운대 센텀2지구 1단계 공사 발주
  • 권한일 기자
  • 승인 2024.08.08 13: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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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단계 중 1단계, 2027년 준공 목표
"4차 산업혁명 선도지구 육성 방침"
부산 해운대구 반여·반송·석대동 일대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예정지. 사진=연합뉴스 제공
부산 해운대구 반여·반송·석대동 일대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예정지. 사진=연합뉴스 제공

매일일보 = 권한일 기자  |  부산도시공사는 해운대구 반여동 일대 센텀 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사업의 1단계 구간 공사를 발주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1단계 구간 공사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부산도시공사 자체 재원 201억원을 투입해 산업·지원 용지·이주단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1단계 구간 내 주요 지장물이 서측 구간에 집중됨에 따라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공구를 2개로 나눠 발주한다.

공사 금액은 1단계 1공구 105억원, 1단계 2공구가 95억원이다. 지역 건설업체 참여 확대를 위해 지역 제한 입찰로 시공사를 선정한다.

센텀 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은 남부권의 미래 먹거리 창출을 통한 지역 균형발전과 부산지역 청년 일자리 확보를 위해 기획됐다.

이 사업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반여·반송·석대동 일원 191만㎡ 용지에 2조 411억원을 들여 남부권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곳으로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 2016년 산업단지 지정계획 고시 후 2020년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됐고, 2022년 산업단지계획을 승인받았다.

전체 사업은 모두 3단계로 구성된다. 사업지 내 주요시설 이전 및 보상 일정 등을 고려한 공사계획에 따라 1단계 구간 17만㎡에 대한 조성공사가 우선 추진된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센텀2지구의 우선 추진 구간인 1단계 구간 공사가 센텀 2지구 사업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부산의 미래 산업을 육성하고,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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